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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 교직원, "관선 이사회의 새로운 시도 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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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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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저널] 경주대학교 교직원들은 학교 정상화를 위해 교육부에서 파견된 관선 이사회에 대해 ‘서라벌대학교 독자생존을 위한 비상대책협의회(이하 비대협)의 최근 기자회견을 통한 입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비리로 얼룩진 학교법인 원석학원의 새로운 시도에 찬성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6월 7일 비대협은 “관선 이사회가 경주대학교와 서라벌대학교 통합을 추진하고 있고, 서라벌대학교 총장추천위원회 구성 등의 독단적인 법인 행정을 하고 있다”며 교육부에서 선임한 학교법인 원석학원 이사장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에 경주대학교 교직원들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교육부에서 파견된 임시이사를 중심으로 과거 재단의 무능과 비리에 의해 파국에 직면한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 서라벌대학교 비대협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경주대학교 전 구성원들은 밝히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부가 학교법인 원석학원에 대해 관선이사를 파견한 이유는 부패하고 무능한 재단의 불법적인 대학운영을 종식시키고 정상화를 실현시키겠다는 것”이라며 “2017년 12월 11일부터 12월 27일까지 진행된 종합감사 결과, 경주대학교와 원석학원은 입시 및 학사관리, 교비회계 운영 등과 관련하여 50건이 넘는 불법 행위가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같은 이유로 비리로 점철된 재단이 퇴출됐고, 관선 이사진이 파견됐으며 이순자 (전)총장은 검찰에 고발 및 업무상횡령 등으로 기소되어 2019년 3월 7일부터 현재 공판이 진행 중이다고 강조했다.
 

경주대학교 교직원들은 “과거 무능한 재단과 유착된 총장은 학생교육에 대한 투자는 커녕 학생들이 납입한 등록금조차 빼돌리는 범죄를 저질렀고 대학입학 학령인구 감소로 대부분 지방소재 대학이 신입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적 대학운영으로 파국을 맞게 됐다”면서 “교육부 감사결과 조치에 따라 파견된 관선 이사진은 법인, 대학 운영에 있어서 절차적 합리성과 민주성, 투명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법인과 대학을 운영하고 있는 관선 이사회에 대한 서라벌대학교 일부 교원들의 비판은 납득하기 어렵고 관선 이사회에 대한 비난은 불법과 비리로 퇴출된 재단을 옹호하는 행태로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을 내 놓았다.


이어 “경주대학교 전 구성원들은 오랜 시간 고통과 희생을 겪으면서도 무능하고 비리로 점철된 과거 재단을 퇴출시켰다”면서 “파국으로 향하는 대학을 회생시키기 위해 원석학원 산하 두 대학은 관선 이사회와 힘을 모아야 할 때이고 새로운 도약과 상생을 위해 애쓰고 있는 관선 이사진을 신뢰하고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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